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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언어강사는 경상북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강사양성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강사 파견을 신청한 기관에서 출신국 언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와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결혼이주여성의 언어적 강점을 활용하여 경제적 자립 및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역주민 및 아동·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언어 습득과 문화체험 기회 제공으로 일자리 창출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중국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방 씨는 “아이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강사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문화에 대한 선입견이 없어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유희 경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신의 모국어로 취업하여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고, 지역민들에게 외국어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기관이 신청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