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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지역축제 재개로 경북관광 온기(溫氣) 더해 |
올해 제27회를 맞이한 문경찻사발축제는 ‘문경 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라는 주제 아래,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문경 찻사발축제는 전통 발 물레와 망댕이 가마로 생산한 문경 도자 문화를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 축제로, 찻사발 공모 대전, 도자 명품전, 국제작가교류전, 발 물레 시연, 망댕이 가마 체험 등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가족 도예체험, 어린이·가족 체험 행사 등도 다채롭게 마련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문경 도자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선비의 온기, 만남에서 빚어진 향기’를 주제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문정 둔치와 순흥면 선비촌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선비의 하루를 십이시(十二時) 기준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과 조선시대 장원급제 진상 및 어사 행차를 재현한 대규모 유등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두 전통문화 축제의 개막을 축하하면서 “산불 등으로 멈춰 섰던 지역축제의 재개가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동시에 경북 관광의 힘찬 재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과 연계하여 지역축제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대규모 산불로 인해 침체한 지역 관광산업을 회복하기 위해 ‘경북관광 온(ON)-기(氣)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Oh! 한바퀴 경북’기차여행 상품 ▴기부천사 여행 상품 ▴경상북도 숙박할인 특별편 프로모션 ▴축제 품앗이 관광 등 신규 사업과 ▴웰니스 관광 상품 인센티브 기준 완화 ▴경북 e누리 특별 할인 프로모션 ▴경북 투어패스 추가 프로모션 등 기존 사업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산불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5월 한 달 동안 문경 찻사발축제와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를 시작으로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영양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 ▴2025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 ▴2025 경산 자인단오제 ▴2025 영주 소백산철쭉제 등 경상북도 전역에서 다양한 축제가 잇달아 개최됨에 따라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