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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구생활문화제 성료, 시민과 함께한 일상 속 문화의 향연 |
이번 축제는 ‘아무나, 아! 문화! 페스티벌’을 주제로 생활문화 동호회와 시민추진단, 외국인 홍보대사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공연, 전시, 체험 등 대구시민 아무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개막식에는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을 비롯해 대구 구·군의 생활문화를 이끌어가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생활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생활문화가 누구나 일상 속에서 즐기고 표현할 수 있는 문화적 기반임을 밝혔다.
양일간 진행된 행사에는 대구 전역의 생활문화동호회 총 35팀, 340명 이상이 참여해 댄스, 합주, 하모니카, 훌라, 오카리나 연주 등 생활문화동호회만의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생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생활문화 동호회의 공연이 중심이 되어 무대 발표를 비롯해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동시에 펼쳐졌다.
특히, 군위군 생활문화동호회인 ‘웅산서각’의 목판인출 체험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생활문화제는 예술인이 아닌 일반인이 예술을 소극적으로 관람하기보다는 일상에서 직접 예술 창작과 연주 등의 활동을 하고 그 발표 무대가 되는 행사로 생활문화 동호회 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올해 생활문화제 참가 동호회 중 어린이댄스동호회 ‘탄하’는 같은 일정에 개최된 파워풀대구페스티벌 폐막식 공연에 참가해 지역의 생활문화를 널리 알리기도 했다.
같은 기간 북구, 서구, 남구, 중구 등 4개 구·군의 생활문화공간에서 진행된 우리동네 생활문화주간 행사에는 지역 내 여러 생활문화 공간에서 악기연주, 우리동네 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이 대구 전역에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었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생활문화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대구시민 ‘아무나’ 쉽게 생활문화를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