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날 열린 ‘제30회 남산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관내 중·고등학생 10명에게 500만원(1인 50만원), 대학생 10명에게 1,000만원(1인 100만원)이 장학금으로 지급되었다.
지난 1994년 이후 매년 관내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남산장학회는 올해까지 총 368명의 청소년에게 1억3천295만원을 전달했다.
미진종합인쇄(대표 이길조)와 ㈜남산골전통두부(대표 박윤명)에서는 매년 100만원과 50만원씩을 정기적으로 기탁하였고, 특히 금년에는 백합어린이집 원생들의 플리마켓 운영수익금 145만원과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에서 1,000만원을 기탁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수혜를 받아 의미를 더하게 되었다.
김병호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뜻깊은 장학사업이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전국에서 유래를 찾기 힘든 동 단위의 장학회 운영에 남산3동 주민들은 긍지와 자부심을 갖기 바라며, 장학회의 발전을 위해 구청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