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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시 우리는 아동참여위원, “이렇게 생각해요!”

꽁지환경늬우스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1/08/17 07:47
‘2021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제1기)’ 개최

↑↑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
[꽁지환경늬우스 기자] 대구시는 아동권리 향상을 위한 ‘2021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을 13일 오전 10시 대구시청 별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달 공개모집과 청소년참여위원회 추천을 통해 아동 20명(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됐으며 발대식은 대면-비대면 병행해 진행했다.

위원회는 유엔아동권리협약 4대 기본권리 중 참여권을 보장하고, 권리주체인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일상생활 속에서 권리를 보호하며 존중할 수 있는 역량을 증진해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위원회 활동은 아동권리교육과 아동학대예방 활동을 25년간 추진해온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대구 동·서부지부)와 함께 추진, 전문 NGO의 노하우를 담아 민관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1, 2부로 구성해 1부는 위촉장 수여, 사업소개 및 활동 안내 등을 진행했고 2부에서는 아동권리 교육 및 권리 Thinking 활동으로 생활 속 권리 보장·침해 경험 공유, 모둠별 활동주제를 토론했다.

위원회는 토론된 모둠별 활동 주제를 중심으로 아동권리 실태조사 및 아이디어를 통해 정책 제언을 하게 된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아동들로 구성된 아동참여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대구시의 아동정책을 아동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아동 권리의 관점에서 새롭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동의 의견이 반영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구시는 2022년 중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아동친화도시 대구’ 인증을 받기 위해 2020년 7월에 아동친화팀을 신설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아동친화도시조성 조례개정, 아동권리지킴이, 아동참여위원회 활동, 아동친화 대구조성 4개년계획 수립 등의 준비를 계획하고 있다.

☞ 유니세프 아동친화 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18세 미만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운영하는 지자체를 말하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유니세프가 제안한 10개 기본원칙을 수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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