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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시청 |
시는 20일 148아트스퀘어 북카페에서 교육생 39명을 대상으로 놀이활동가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놀이활동가는 아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놀이의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알려줘 아동 스스로 놀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가이다.
이번 놀이활동가 양성과정은 고무신학교 대표 조재경 강사의 ‘자연에서 노는 아이’를 시작으로 △안전교육 △아이발달과 놀이활동 △수공예로 아이들과 놀기△공간을 만드는 건축놀이 △밧줄놀이를 위한 매듭법 등 이론·실습교육 6회와 △밧줄놀이 △공구놀이 등 팝업(이동)놀이터도 2회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아이들의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여러 활동과 시에서 운영 예정인 팝업놀이터에 놀이활동가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2017년 유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영주시는 놀이활동가 양성 뿐만 아니라 아동의 권리를 반영하고 아동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우리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 환경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하기 위해 놀이공간을 확충하고 놀이문화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족한 놀이공간 해소를 위해 신규로 서천둔치 아동가족활동공간 내 어린이모험놀이터, 가흥7공원 어린이테마공원, 주공3단지 아파트 내 가흥8공원에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기존 어린이 공원은 지난해 실시한 어린이놀이터 환경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놀이터 환경과 놀이성에 대한 개선사항을 조치해 ‘아이들이 찾아가는 놀이터’로 탈바꿈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놀이프로그램을 기획해 장소에 제한받지 않고 어디서든 놀이활동을 할 수 있는 팝업놀이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놀이활동가 양성과정에 참여한 교육생 전원이 수료해 영주시가 언제 어디서든 아이들이 잘 놀 수 있는 놀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