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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소방대원 11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헌혈 봉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시간을 나눠 오전부터 진행했다. 참여한 의용소방대원들은 코로나19 시대 혈액 보유량 감소로 혈액을 공급받지 못해 고통받는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대구소방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참여자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헌혈버스 소독작업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이붕희 대구시 의용소방대 남성 연합회장과 이점숙 여성 연합회장은 “이번 헌혈 동참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긍정적인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헌혈을 비롯한 이웃 사랑 실천 운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