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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소방서, 벌초시기 앞두고 벌쏘임 사고 당부..
사회

울진소방서, 벌초시기 앞두고 벌쏘임 사고 당부

꽁지환경늬우스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1/08/27 10:00

[꽁지환경늬우스 기자]울진소방서는 벌초시기를 앞두고 야외활동 시 벌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당부했다.

27일 울진소방서에 따르면 올해(26일 기준) 벌집제거 출동이 449건으로 지난해 352건에 비해 27.5%(97건)가 증가했다.

또한 8월부터 9월은 벌이 산란하는 시기로 개체 수가 늘어나고 매우 민감해지는 시기여서 사고 발생 위험이 더욱 커지는 때이므로 예방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벌쏘임 예방법으로는 모자를 쓰고 흰색 등 밝은색 옷·긴소매 옷을 입는 것이 좋고 향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의 냄새는 벌을 자극할 수 있어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벌집 발견 시는 자세를 낮추고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벌집을 실수로 건드렸다면 손을 휘두르거나 방향을 갑자기 바꾸지 말고 머리부위를 감싸고 뒤로 천천히 물러나면서 20m이상 멀리 떨어진 곳으로 대피해야 벌들이 다시 집으로 복귀한다고 한다.

벌에 쏘였을 때에는 신용카드 등을 이용하여 벌침을 제거하고 재빨리 흐르는 물에 씻어주고 얼음찜질을 해주면 통증이 감소된다. 벌쏘임으로 인해 이상반응이 있을 경우는 즉시 119에 신고하여 병원진료를 받아야 한다.

울진소방서는 “야외활동 시 벌쏘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벌집 발견 시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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