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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호미곶, 철길숲, 죽도시장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지에 57명의 방역‧관리요원을 배치키로 했다.
방역‧관리요원들은 포항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 안내, 2m이상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수칙 지도, 관광지 방역 지원, 기타 안전여행을 위한 관광지 환경점검 및 정비활동 등을 수행한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 7월 문체부의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서별 수요조사를 통해 주요관광지 방역‧관리요원 인건비 등으로 국비 4억7,880만 원을 확보했으며, 지난달 시 채용공고란을 통해 방역요원을 공개 모집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가 큰 관광업 종사자들의 고용안전과 위기극복을 위해 관광업계 실직 또는 휴직자, 관광업계 휴‧폐업 자영업자 등의 우선 선발하되, 그 밖에 어려운 취약계층 등도 반영해 선발했다.
정진철 관광산업과장은 “철저한 관광지 방역을 통해 안전한 국내여행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침체된 경제상황으로 일자리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 종사자와 시민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