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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평화동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6년간 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 중인‘평화동 도시재생사업’이 어느덧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평화동은 경부선 김천역을 중심으로 김천시에서 가장 큰 번화가이자 도심지였으나 거주인구와 유동인구가 크게 감소하면서 발전이 정체되고 침체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에 평화동의 행정, 문화, 상업, 주거 기능을 보강해서 원도심의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2016년에 공모에 선정된‘평화동 도시재생사업’은 3개 분야, 18개 세부사업으로 연차별 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도시재생사업 중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김천역 인근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로 건립 중인 복합문화센터 및 행복주택 조성사업으로 1~4층까지는 청년센터와 건강다문화센터로 활용하고, 5~15층까지는 청년, 신혼부부, 대학생 등을 위한 행복주택(99호)이 들어서게 되며, 2022년 1월 완공하여 4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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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추진된 평화시장 A동 철거와 골목길 특화가로 조성 및 김천로 가로환경개선사업 등은 주민들의 제안과 다양한 소통이 이뤄낸 결과로 오랫동안 침체되었던 상권을 활성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김천로 전선지중화 사업, 다양한 주민역량 및 상인역량강화 교육, 안전마을 만들기, 마을 보행로 조성 등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주민들이 공동체 활성화를 주도하는 새로운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올 연말 평화동 도시재생사업이 마무리되면 평화동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지역상권이 되살아나 활력 넘치는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년까지 모든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