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경시 가은에서 시작하는 삶의 인문학 |
이번 강좌는 가은읍 주민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땅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삶을 성찰하는 인문학 과정으로 기획됐다. 매주 수·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으며, 지역, 인간, 세계관이라는 세 축으로 개인과 공동체의 삶을 다양한 관점에서 돌아볼 기회를 제공했다.
첫 번째 장 `지역에서 인간을 묻다(1~4회차)`에서는 문경이 낳은 독립운동가 박열의 삶과 신념을 시작으로, 가은 출신 의병대장 이강년 선생의 결단과 헌신, 문경새재를 매개로 한 공간과 선택의 의미, 영화 속 문경의 서사적 공간을 차례로 다뤘다. 두 번째 장 `인간을 통해 나를 묻다(5~6회차)`에서는 관계와 소통의 심리학, 그리고 프리다 칼로의 작품 세계를 통해 인간 감정의 복잡성을 탐구했다. 세 번째 장 `세계관으로 삶을 바라보다(7~10회차)`에서는 음양·오행과 사주명리학을 현대적 삶의 해석 틀로 조명하는 동양철학 강의 4회가 이어졌다.
매 수업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꺼내서 적용해보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해 수강생들의 호응이 뜨거웠으며, 대부분이 한 회차도 빠짐없이 출석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 수강생은 수료식에서“이번 도시재생대학 인문학교실을 통해 인문학적 관점으로 가은을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효근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인문학 강좌는 문경·가은의 감춰진 이야기와 주민들의 마음 속을 함께 살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마을마다의 고유한 이야기를 일상생활과 연결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서 주민들이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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