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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북구청 2021년 학교폭력예방 노랫말 공모전 “마음을 이어주는 크리에이터”시상식 개최

꽁지환경늬우스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1/11/01 12:25

↑↑ 북구청 2021년 학교폭력예방 노랫말 공모전 “마음을 이어주는 크리에이터”시상식 개최
[꽁지환경늬우스 기자]대구 북구청은 11월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제3회 학교폭력예방 마·이·크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마·이·크란“마음을 이어주는 크리에이터(창작자)”란 의미로 청소년들이 가장 가까이 당면한 사회문제를 청소년 스스로 고민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사람이 되자는 의미로, 올해에는 기존 사진, 표어 공모에서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공감하며, 재미와 흥미를 갖고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 작곡된 멜로디에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된 노랫말과 힙합(랩)가사 공모로 변경하여 시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9세 ~ 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43일간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여 6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으며, 지난 10월 13일 멜로디 작곡가를 포함한 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노랫말 부문 3곡, 랩 작사 부문 3곡 총 6곡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노랫말 부문에는 ▲최우수상 `용기를 내봐` 곽민정 ▲우수상 `손을 잡고 지켜줄께`주사랑·주은혜 ▲장려상 `너 정말 멋지다` 김지혜, 랩 가사 부문에는 ▲최우수상 `학교폭력멈춰` 김성민 ▲우수상 `Prevention 예방` 이정원 ▲장려상 `무심코` 김현민이 수상했다.

공모전 랩가사 부문 최우수로 선정된 김성민(19)군은 “공모전을 위해 직접 작사를 하고 녹음에도 참여하면서 다시 한번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나 자신이 먼저 친구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용기가 생기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 북구청은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1월 1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으며 수상자에게는 북구청장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은 50만원, 우수상은 30만원, 장려상은 2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입상한 청소년 모두에게 축하를 드리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급우들과 공감할 수 있는 노래 가사를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학교폭력 예방과 해결책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0월 23일, 24일 양일간 음원 전문녹음업체에서 학생들이 직접 작사한 가사를 부르는 방식으로 당선작 6곡에 대한 음원 제작을 완료했으며, 제작된 음원은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과 관심 확대를 위해 전국 각 학교에 배포하여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등 홍보매체로 활용할 계획이며, 북구청 및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 등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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