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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의 혁명 나르지오, 패션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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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의 혁명 나르지오, 패션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이재용 기자 입력 2022/01/02 13:25 수정 2022.01.02 19:31


코로나19로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라는 시절이 다가왔다. 요즘 혼자 하는 걷기 운동이 대세인 이유다. 걷기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자연스레 신발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김천에 있는 ‘나르지오’라는 신발가게가 요즘 핫하다.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누가 신어도 어울리는 디자인에 특히, 부모님께 효도 선물로도 많이 나간다.

몇 시간 걷는 운동도 끄떡없는 가볍고 편한 신발, 거기다 패션으로써 충족도까지 지닌 나르지오 신발의 유명세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김천점이 탄생하게 된 이유기도 한 나르지오의 특이한 장점이 있다. 평소에 무릎 인대가 좋지 않고 걷는 것이 불편했던 나르지오 김천점의 사장은 아들에게 신발을 바꿔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권유를 받았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지만, 아들이 직접 사준 나르지오 신발을 신고 생활을 해 보니 인생이 바뀌게 되었다.

어느 날부터 걷는 것이 편해지고 무릎도 안 아파지는 신세계를 경험하면서 나르지오에 푹 빠져 본인처럼 발이 아프고 고생하는 지인들에게 입에 침이 마르도록 추천하다가 이럴 것이 아니라 직접 영업을 하기로 마음먹고 나르지오 김천점을 차리게 되었다고 한다.

나르지오는 우리나라 신발 브랜드 최초로 ‘메디케어’ 당뇨 교정 신발로 미국 승인을 받았다. 당뇨 교정 부문 특화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보건 당국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것이다.

분리형 바닥으로 충격을 흡수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건강에 도움을 주고 무지외반증 등으로 변형된 발을 바로잡아주는 교정 신발로도 유명하다.


나르지오가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분리형 바닥 기술인 투쏠은 발의 모양에 따라 신발 바닥이 2개로 나뉘어져 있어 맨발과 같은 자연스러운 발의 움직임을 극대화한다. 발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아 발의 피로감은 줄여주고 발바닥 근육을 끊임없이 자극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또한 2개의 바닥은 체중을 앞뒤 50대 50으로 분산시켜 신체 균형을 잡아줘 안정적인 보행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분리된 바닥 위에서의 체중은 앞뒤좌우로 분산돼 신체 균형을 잡아준다. 신체균형이 잡히면서 안정적인 보행 뿐 아니라 발목, 무릎 그리고 허리에 작용하는 힘이 분산되어 관절염 예방에 효과가 있다.

건강은 누구를 위해서가 아닌 스스로를 위해서 능동적으로 정보를 찾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


지인들은 세례명 박안나로 더 많이 알고 있다는 나르지오 김천점의 사장인 박복순씨, 본인처럼 건강해진 발로 임인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나르지오 김천점의 사장은 13년 동안 평화성당 야고보집에서 도시락 봉사를 했었다. 그리고 지난 12월 백만원을 부곡동 사회복지관에 기부도 했다. 그러나 가게를 시작하면서 시간이 되지 않아 봉사활동을 계속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안타깝다고 한다. 발로 뛰는 봉사는 못 하게 되었지만 가게에서 생기는 일정금액을 소외계층에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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