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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청사 |
대구시의 사회진입활동지원금(상담연결형)은 구직활동 수당만을 지급하는 중앙정부 정책과는 달리 청년의 사회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상담프로그램과 지원금을 함께 제공하는 정책으로, 미취업, 니트(NEET) 청년의 사회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상담소’를 통해 청년의 심리, 취·창업, 진로 등 분야별 1:1맞춤 상담을 진행하고 1회에 한해 사회진입활동비 30만원을 지원한다.
모집은 2월 20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월 230명 정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며, 신청자격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만 34세 미취업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여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작년과 달리 올해는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중복참여가 허용되고 가구사정에 따라 소득산정범위가 축소되는 등 참여조건이 대폭 완화됐다.
또한, 대구시는 상담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청년센터 제2센터(중구 국채보상로 541)에 마련된 청년상담소를 운영하는데, 올해는 진로상담을 강화하기 위해 직업상담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주거·노동·창업·청년정책 등 청년의 관심분야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상담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네이버에서 예약하거나 ‘젊프`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대구형 청년보장제의 일환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는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금과 청년생활종합상담의 작년 참여자 만족도 조사결과, 사회진입활동지원금 참여자의 92%가 취·창업, 진로설정 등 사회진입을 하게 됐으며, 청년생활종합상담 참여자의 97.4%가 사업전반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난으로 지역 청년들이 직면하고 있는 미취업, 실직 등 경제적 어려움과 이로 인한 심리적 불안 및 고민 등에 상담서비스와 지원금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무사히 사회진입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