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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세권 우리 마을~ 이웃과 함께 걷기..
사회

숲세권 우리 마을~ 이웃과 함께 걷기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2/05/02 13:00
구미 인문마을공동체 진평미래타운 ˝이웃과 함께하는 마을 뒷산 트래킹˝

[정해영 기자]구미 진평미래타운에서는 4월 30일(토) 오후 1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단체 한울타리(회장 손경민)의 주관으로 마을 주민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문마을공동체 조성사업의 일환인 ‘이웃과 함께하는 마을 뒷산 트래킹’을 진행하였다.

`인문마을공동체 조성사업`은 지역주민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구미형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마을공동체가 스스로 계획을 세워 마을 리더 양성프로그램, 마을가꾸기, 마을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진평미래타운(숲속 인문마을 공동체)을 포함해 ▲형곡동 금호어울림포레1차(나!누!자! 학습마을) ▲무을면 무등1리(소소한 소통으로 큰 즐거움 만들기)와 함께 신규 마을로 ▲선산읍 생곡리(푸른동네 솝실 만들기) ▲황상동(황상동 고분 기록단)을 지정하여 인문을 기반으로 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진평미래타운내 초록공원에서 시작하여 뒷산 일원을 이웃과 함께 걸으며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고 친밀감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뒷산의 꽃과 나무 등 풍경 사진을 마을 SNS에 올려 자연친화 아파트로 숲세권에 살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손경민 한울타리회장은 ˝코로나 블루로 우울했는데, 이제는 뒷산 트래킹에 나설 수 있어서 아주 행복해요.”라고 말하며 환한 웃음으로 ˝숲세권에 살고 있는 우리 마을의 많은 주민들이 이런 행사에 참여해 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누렸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김용보 구미시평생학습원장은 ˝인문학은 어려운 것이 아닌 일상 속 이웃과의 소통과 공감을 함께 나누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인문학이라고 생각하며, 사람과 삶이 어우러지는 인문마을을 만들어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평미래타운은 관내 지정된 인문마을 중 한 곳으로 2020년부터 인문마을공동체 조성사업에 참여하여 마을라디오, 벼룩시장, 평생학습 강좌 등 다양한 마을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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