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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꽃박람회 출품 |
이번에 신품종상을 수상한 스프레이국화 `그린볼엔디`는 지난해에 육성된 녹색의 폼폰형 절화용 국화로 줄기가 튼튼하고 선명하며 깨끗한 이미지로 기호도가 높아 농가 실증 평가, 품평회 등에서 국화 재배 농가의 호응을 받고 있다.
구미화훼연구소는 그린볼엔디, 후레쉬엔디 등 국화 5품종을 지난 4월에 열린 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신품종 콘테스트에 출품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비롯한 각 도의 화훼 육종 기관에서 장미, 국화 등 80여 종의 품종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그린볼엔디`품종은 화훼수출관계자, 화훼연구원 등 품종평가 전문가와 일반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국립종자원장상에 선정됐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그린볼엔디`를 포함해 최근에 개발된 스프레이 국화 3품종을 통상 실시해 재배 농가에 조기 보급할 계획이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이 경북 육성화훼 품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우수 화훼 품종을 보급함으로써 수입품종 대체와 로열티 절감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대한민국 신품종 전시관을 구성해 공공기관에서 개발한 우수 신품종을 전시, 홍보하고 해외 바이어와 국내 화훼산업 종사자에게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