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안동시 ˝한마음 머리방˝오홍주 대표, 평화동에 행복꽃 피우다 |
평화동에 위치한 ˝한마음 머리방˝ 오홍주 대표가 버려진 페트병을 수거해 예쁜 미니 화분으로 탈바꿈 시킨 것이다.
머리방 옆에 위치한 발달장애인재활센터 학생들은 화분에 물을 주며 꽃을 보살펴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동참하고 있다.
학생들은 내 손으로 지구를 지키면서 직접 식물을 키우는 재미에 흠뻑 빠졌다.
이웃에 사는 박모 할머니는 예쁜 마음씨를 가진 오홍주 대표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아름다운 꽃을 보면 소녀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오홍주 대표는 매주 쉬는 날이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찾아 미용 봉사를 펼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동네 유명인사이다. ˝한마음 머리방˝은 지난 2011년 안동시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도규태 평화동장은 “페트병이 화분으로 재활용 되어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고 환경까지 보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며 “페튜니아의 꽃말처럼 이 길을 지나가는 주민들이 잠시나마 꽃을 보며 ‘마음의 평화’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평화동은 많은 주민들이 재활용 화분을 이용해 담벼락이나 골목길을 꾸밀 수 있도록 평화동주민자치회와 연계해 주민자치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