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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대구남부교육지원청, DGIST 캠프에서 미래의 다빈치를 꿈꾸다!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2/07/27 12:27
대구남부교육지원청, 첨단과학 영재캠프 개최

↑↑ 대구남부교육지원청, DGIST 캠프에서 미래의 다빈치를 꿈꾸다!
[정해영 기자]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7월 22일과 7월 26일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서 남부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 230명을 대상으로 ‘2022. 남부 첨단과학 영재캠프’를 개최했다.

지역의 첨단과학 연구 시설을 갖춘 DGIST와 남부교육지원청 두 기관이 서로 협력해 미래 영재를 길러내는 데 심혈을 기울여 창의융합캠프를 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

이번 캠프는 ▲첨단과학 주제 특강 ▲체험,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 ▲DIGIST 교육 연구시설 투어로 진행됐다.

▲첨단 과학 주제 특강은 7월 22일(금) DGIST 이성배 교수의 ‘단백질 독성에 의한 퇴행성 뇌질환 이해하기’와 7월 26일(화) 현유진 책임연구원의 ‘자율주행자동차로 이해하는 4차 산업혁명 이야기’로 요즘 가장 이슈화되고 있는 치매와 파킨슨병,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 동향과 문제점 및 해결 방안에 대해 소개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는 ‘DGIST 다빈치 과학창의교실’이 진행되었다. 초등학생은 마름모 30면체를 기본으로 변형 마름모 퍼즐을 이용해 아이큐램프를 제작했고, 중학생은 적외선에 물체가 닿으면 경보가 울리는 적외선 경보기와 조도센서를 이용하여 브레드보드에 회로를 구성해서 어두워지면 켜지는 LED 가로등을 제작하면서 바탕이 되는 과학 이론에 대해 탐구했다.

오후에는 ▲DGIST의 교육 연구시설 투어를 진행했다. DGIST 대학생 멘토 6명의 안내에 따라 도서관과 강의동, 중앙기기센터-FAB 등 융복합 연구협력 시스템을 둘러보고 전문 연구원의 설명을 들은 후 질의 응답하는 기회도 가졌다. 학생들은 우수한 교육 시설과 연구 시설을 직접 보면서 현재의 자신을 깨닫고 미래 과학자 또는 연구자로의 꿈을 키우는 값진 경험을 가졌다.

이번 캠프를 통해 과학적인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성큼 다가온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체험과 실습을 통해 그동안 교실에서만 지내오던 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창의성·비판적 사고력·협력·의사소통의 4C 역량(Creativity·Critical thinking·Collaboration·Communication)을 갖춘 새로운 과학융합인재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경험을 했다.

김기호 교육장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과학기술 특강과 첨단 연구 시설에 대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펼쳐준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남부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이공계에 대한 관심과 깊이 있는 탐색, 학습 동기부여를 통해 미래의 과학기술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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