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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동아리 연합 캠프 개최 |
‘또래상담’이란 상담이나 심리에 관심이 있는 또래상담자들이 상담의 기본교육을 받고 또래 상호 간 성장과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는 활동이다.
이번 캠프는 중고등학생 또래상담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수정 강사를 초청해 솔라리움카드를 활용한 자기탐색과 타인과의 소통방법에 대해 학습하고, 남상완 강사의 지도로 또래 상담자들 간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첫 시간 진행된 ‘소울(soul, 영혼)’과 ‘솔라리움(solarium, 일광욕을 할 수 있는 방)’의 합성어인 솔라리움 카드는 ‘내면을 비추는 방’이라는 의미로, 또래상담자들은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사진 도구를 활용해 서로 소통하고 경청하며 공감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터득했다.
캠프 참가자 손모(영주고, 17)군은 ˝이번 캠프를 통해 상대를 이해함에 있어 경청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울 수 있었으며 나 자신에 대해서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또래상담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강매영 소장은 ˝또래의 고민은 또래가 가장 공감하므로 이런 교육을 통해 또래상담의 질을 높이고 자기성장은 물론 또래상담자 간의 소통과 화합의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