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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면 자동서원 춘향제에 찾아가다!..
문화·교육

조마면 자동서원 춘향제에 찾아가다!

이재용 기자 입력 2023/05/01 11:04 수정 2023.05.01 11:12
-임금에게 직언 마다하지 않은 선비정신이 이어져 내려온곳


김천시 조마면 강곡리 797번지 강평마을에 있는 자동서원은 1만 6,500제곱미터의 땅에 담장으로 강학 공간과 제향 공간을 구분했으며, 강학 공간과 제향 공간이 일자로 배치된 형태이다.

29일 진행된 춘향제의 초헌관은 김충섭 김천시장, 아헌관은 이갑희 김천향토사연구회장, 종헌관은 강장규 왕자사부공파 종회장, 집례는 강희대 성주 주촌서당원장, 축관은 배연 김천청년유림회장, 강희곤 자동서원 원장이 맡았다.

이날 춘향제는 전국각지에서 수많은 지주강씨 후손들이 참석하여 선현의 유덕을 기리고 선조들의 공덕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한편, 김천지역의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도 기여했다.



진주 강씨 문종 소유인 자동서원은 1811년 완공하여, 남와강설선생과 기재 강여호 선생이 나라에 충절을 다하고 물러나서는 스승을 쫒아 학문을 강해서 덕을 기르고 도를 닦아서 후손들이 그 풍속을 따르고,덕을 사모해서 숭봉하고자 세워진 곳이다.

특히 강여호 선생은 청렴결백하고 임금에게도 직언을 마다하지 않는 대쪽같은 선비정신으로 임했다고 전해진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러한 선조들의 정신을 잘 계승하고, 지혜와 혼이 담긴 문화재를 잘 보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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