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의 음식문화 차이에서 오는 갈등을 해소하고, 자녀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며 관계를 개선하고 친밀감을 향상시켜 행복한 식사시간을 만들기 위하여 마련됐다.
7월 9일 진행된 첫 수업에서는 민경희 강사와 함께 계란빵, 꽈리고추 조림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강의실은 수강생들의 열정적인 배움의 열기로 가득찼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여성은“고향을 떠나 머나먼 이국땅에서의 생활이 쉽지 않은데, 한국 생활음식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의 식문화를 이해하고, 음식의 올바른 조리방법을 익혀 가족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고 화목한 식사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