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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벼 품종 시험용 논 모습 |
이삭거름은 이삭패기 25일전(어린이삭 1~2mm일 때)에 주되 생육상태에 따라 주는 양을 조절한다. 비료를 많이 주게 되면 벼가 웃자라며 도복(쓰러짐) 및 병해충 발생이 증가한다. 또 완전미 비율은 떨어지고 단백질 함량이 증가해 수량과 미질이 떨어진다.
상주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는 일품벼의 경우 이삭거름 주는 시기는 7월 20일 전후다. 이삭거름의 양은 10a(300평)에 N-K복비(18-0-18)를 기준으로 10~12kg 시용하면 된다.
벼의 잎 색이 짙은 녹색이거나 잎도열병이 발생된 논은 생육 상황을 고려해 질소질 비료를 20~30% 줄이거나 칼리비료를 10a에 4~5kg를 주는 것이 수확기 도복 피해를 경감할 수 있다.
정용화 기술보급과장은 “올해도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이삭거름 적기ㆍ적량 사용으로 벼 도복 피해 예방을 당부드리며, 고품질 상주쌀 생산을 위해 기술센터에서도 병해충 방제지도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