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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복희의 칼럼] 봄날 같은 날에 희망을 찾아간 곳!..
칼럼·기고

[송복희의 칼럼] 봄날 같은 날에 희망을 찾아간 곳!

꽁지환경늬우스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1/02/22 11:27 수정 2021.02.22 11:28


입춘이 지나서인지 따스함이 밀려오는데 맘은 비 온 날 상사병 걸린 것처럼 애리다.

왜일까? 마음에 병의 원인이 있는 곳에 오늘 발길을 돌렸다. 그곳은 바로 여기다.

구미 상모동 고 박정희 대통령님 생가이다.

한 번씩 찾았던 곳인데 오늘은 좀 더 아련한 기분은 봄기운 때문인가 아니면 부산시장 후보 이언주 투사와 함께한 자리여서일까. 또한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만나지 못했던 태극기부대 김동렬 회장님, 뜻을 같이하는 지인들과 오랜만에 해후한 자리여서일까

먼 지난날 가난의 터널에서 빛의 길로 인도해주신 고 박정희 대통령님의 애민과 긍휼을 우리는 잊지 않고 있다.

고 육영수 여사님의 깊고 높으신 사랑을 새삼 느끼며, 나도 모르는 사이 박근혜 대통령의 현실에 주먹을 꼭 쥐게 했다. 이것이었구나. 온종일 맘이 뒤숭숭했던 이맘.

 

이언주 부산시장 후보

이언주 부산 후보의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저 가녀린 어깨에 너무나 큰 짐 덩이를 얹은 것 같아 먹먹해지는 맘을 가다듬었다. 좋은 심성을 가진 것 같아 마음이 놓였다. 우리 지역구는 아니지만, 진정으로 국민 생각해주는 아픈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위정자들이 많이 나와야 숨을 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전병억 생가보존 회장

또한, 박정희 대통령 생가 지킴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분이 있다. 본고향처럼 묵묵히 지키고 계시는 전병억 생가보존 회장님, 많은 배신과 혼란의 격동 세월에서 한 번도 본인의 소신을 꺽지않는 이런 분들이 있기에 구미는 건재한 것 같다.

진정한 감사의 말씀을 이 장에서 드리고 싶다.

멀리 부산에서 대구에서, 한달음에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애국애족을 부르짖는 국민의 한마음이 기적을 이루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필자의 마음을 알아나 주듯 하늘은 구름 한 점, 바람 한 점 없고 따스한 봄볕 뜰의 향연이 구미 금오산 현월봉에서부터 잔잔히 내려와 대한민국의 생명줄에 단단히 얽어 뜨거운 피를 흐르게 한다.

역사는 오늘의 이 현장을 어떻게 배우고 표현할까? 하는 궁금증으로 글을 마쳐본다

하나 더 "역사는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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