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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인구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
이번 용역은 경북도 인구정책 기본조례에 따라 처음 시행되는 인구정책 5개년 기본계획으로 향후 경상북도의 인구정책 기본방향 설정과 지역 특성 맞는 중장기 인구정책과제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도 및 시군별 인구추이, 출산율, 인구구조에 대한 분석과 정부 및 타시도 정책현황을 살펴보고, 지난 5월 착수부터 현재까지 자세한 추진현황과 중간성과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또한, 도와 시군의 정책을 출산·양육·교육, 청년·일자리, 중장년·복지 등 분야별로 분석·검토하고, 특히, 안동, 문경, 의성, 영덕, 청도 등 현장방문을 통한 맞춤형 정책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는 등 실효성 있는 정책발굴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번 기본계획의 주요내용은‘포용과 기회, 열린 경북’을 비전으로‘경북에서 꿈을 이루는 다양한 기회의 장 제공’과‘세대와 공간을 아우르는 포용적 인구정책 실현’을 목표로 했다.
추진전략으로는 ①아이낳고 함께 돌보는 지역사회 ②미래세대 가능성 제고 새인생, 새행복 누리는 노년, ④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삶터 ⑤미래사회를 대비하는 행정·제도 등 5대 과제로 구성돼 있다.
특히, 부문별 세부과제로 생활권별 거점학교 육성, 도내 보건인프라 강화, 전략적 인규유입을 위한 타깃 확보 및 획기적인 인센티브 부여, 신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세대간, 유입인구와 정주인구간 교류 및 협력 강화, 지역인구정책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등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경북도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종서 연구위원, 국토연구원 민성희 연구위원, 대구대학교 양난주 교수 등 자문위원들의 의견과 중간보고 연구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인구정책 추진전략을 내실화하는 등「경상북도 인구정책 기본계획」수립을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2020년 1~7월까지 21,835명이 감소하였으나 2021.1~7월까지는 7,773명만 감소하는 등 감소폭이 대폭 완화되었다. 또한 매년 평균 9천여명 이상이 수도권 등 타지역으로 순유출 되었으나, 21.7월 현재 총전입이 총전출보다 많아져 3,153명이 경북으로 순유입되었다. 합계출산율도 2020년 1.00명에서 21.1분기 1.05명을 기록했다.
유정근 경북도 인구정책과장은“경북은 저출산·고령화, 청년인구 유출 등으로 인한 인구구조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용역을 잘 마무리하여 인구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경북형 인구정책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