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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최근 혈액 보유량이 ‘주의’ 단계에 머무르고 있으며, 매년 9~10월 추석 연휴와 학교(고교, 대학) 시험기간 등에 혈액 부족현상이 반복돼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헌혈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이다.
이에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대구시는 올해 1월과 6월 헌혈행사를 진행해 128명의 직원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3회에 걸쳐 총 228명이 동참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생명나눔으로,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에 참여해주신 직원분의 소중한 실천이 부족한 혈액수급 상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한,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꾸준한 헌혈 참여가 필요하며, 시민 여러분께서 앞으로도 계속 헌혈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서도 혈액 수급 취약시기(9~10월)에 중장년층 헌혈 참여 유도와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2021년 ‘생명나눔 단체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2021.9.6.부터 2021.10.30.까지 기업, 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단체헌혈을 희망하는 경우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 연락해 일정을 예약할 수 있으며, 개인헌혈을 원하는 분들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나 헌혈앱(레드커넥트)을 통해 사전에 전자문진을 하고, 원하는 장소와 시간, 헌혈종류를 예약해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