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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상임위원)인 박동균 위원장 및 대구시청 8명, 대구경찰청 4명, 대구교육청 2명 총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찰청의 ‘2021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 및 대구시의 분야별 추석 관련 대책을 보고했다.
대구경찰청의 종합치안대책은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추진되며 명절 기간 늘어나는 치안 수요에 대비해 ▲범죄취약지 사전점검을 통한 선제적 예방활동 강화 ▲가정폭력, 아동·노인 학대 재발 관리 및 초동대응·사후관리 철저 ▲연휴 전후 교통안전 및 소통 확보를 골자로 한다.
대구경찰청은 지역별 중점순찰 대상지 총 23곳을 선정, 3개 기동대를 동원해 주·야간 순찰을 강화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시와 협업해 불법영업 유흥시설에 대한 점검·단속도 강화한다.
또한 명절 기간에 가정폭력 및 아동·노인 학대 신고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연휴 전 학대예방경찰관이 재발우려 가정 대상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 그 결과를 활용해 사건 발생 시 적극 개입해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연휴 전후 단계적 교통 관리로 혼잡을 줄이고 상시 음주단속 및 고속도로 졸음운전 예방 활동 등으로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돕는다.
아울러, 대구시 관계부서는 추석 연휴 전후로 추진하는 ▲코로나19 대응 및 시설물 안전대책 ▲취약계층 보호 ▲청소년 유해업소 민관합동단속 ▲특별교통대책 ▲화재안전 대책 등에 대해 보고했으며, 이후 관계부서 간 서로 보완할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당 부서는 적정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실무협의회 위원장인 박동균 사무국장(상임위원)은 “자치경찰제가 도입된 후 처음 맞는 명절인 만큼, 치안 사각지대가 없도록 자치경찰위원회와 관계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시민, 귀성객의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위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