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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가상 방역훈련 실시..
사회

대구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가상 방역훈련 실시

꽁지환경늬우스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1/09/15 13:56
9.16. ASF 발생 상황 대비, 단계별 방역훈련을 통한 가축방역 대응 역량 강화 및 의식 제고

[꽁지환경늬우스 기자]대구시는 오는 1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 발생에 대비해 가상 방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구·군의 가축방역 관계 공무원 등이 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의 내용을 숙지하고 신속·정확한 대응역량 향상을 위해 가상의 상황을 설정해 추진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 의심축 신고접수 ▶ 전담 방역관 현장출동 및 검사 ▶ 농장 시료채취 및 역학조사 ▶ 통제초소·거점소독시설 설치 운영 ▶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발령 ▶ 방역대 설정, 살처분,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 ▶ 이동제한 해제 및 재입식 등 발생부터 종식까지 모든 과정을 도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동건 대구시 농산유통과장은 “이번 가상 방역훈련이 가축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질병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점검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재 경기, 강원지역의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발생하고 점차 남하하고 있는 상황으로 적극적인 대응 태세 확립으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당초 가축전염병 발생 상황을 재연해 양돈 관계자 참관 하에 현장에서 시연하여 훈련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전산을 통한 비대면으로 전환해 실시한다. 또한, 훈련 후 참여기관별 대응 결과를 공유·분석하고 문제점 등은 개선·보완해 실제 가축방역 현장에 환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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