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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지역사회와 단절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주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군 및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 등을 발굴하고, 한과세트와 손세정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으로 구성된 명절선물 꾸러미를 전달한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다문화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각 센터별로 송편 만들기, 비대면 가족 명절놀이 등 다양한 명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한국어교육(2,000명), 상담(1,500명), 취업교육(1,000명), 사례관리(150가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추석 명절 이후에도 소외계층의 지속적인 발굴과 함께 사례관리 및 후원 연계 등 사후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추석 명절을 맞아 모든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를 희망하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각별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