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여자중학교(교장 이자명) 학부모회(회장 한경숙)는 지난해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한 “2020학년도 학부모 교육참여 체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한 활동 실적을 인정받아 <장려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30만원을 수상(2020.12.31.)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초, 중, 고,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부모회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학교 교육활동 참여 사례를 제출받아 실제 활동 내용과 참여도 등을 심사하여 수상 기관을 선정하였다.
한일여자중학교는 ‘학부모회 완전자치화’ 운영 학교로, 학부모회 ‘구성’에서부터 ‘회장단 선발, 운영 계획, 예결산 및 운영의 실제’ 등이 적극적인 자치 활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학교 교육활동 참여뿐 아니라, 학부모회 구성과 운영조차도 매우 힘든 여건이었음에도, 한경숙 회장을 중심으로, 이영숙 부회장, 김예진 감사 등 회장단의 헌신적인 노력과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져 큰 결실을 이룰 수 있었다.
구체적인 참여 사업으로는 “라떼는 말이야~”라는 주제로 운영한 ‘엄마와 함께하는 [코로나19 OUT] 응원! 추억의 놀이 한마당’한빛(학교)축제 체험 부스 운영 사례를 들 수 있다. 이 체험은 엄마가 학창 시절 즐겼던 추억의 놀이를 함께 즐기며 건강한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선생님, 학생, 학부모 모두가 함께 참여하며 코로나19로 지쳐있던 학교 구성원들 모두가 건강한 마음으로 감염병 극복 의지를 다졌고, 다양한 참가 기념품과 간식 등도 선물로 받아 갈 수 있었다.
한일여중 학부모회는 이번 수상으로 함께 받게 된 상금 ‘30만원’을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써 달라’며, ‘학교발전기금-학생 장학금-’으로 기탁하여, 수상의 기쁨에 더해 따뜻한 선행으로 감동을 주고 있다.
도교육청 <장려상>과 함께 학교로부터 적극적인 활동에 따른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받은 학부모회장 한경숙은 “올해는 선생님, 우리 아이들, 그리고 학부모 모두가 정말 힘든 한 해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부모의 마음으로 어떻게든 함께 돕고자 1년 여 간 함께해준 학부모님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수상 소감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